눈에 멍이 들면 차가운 계란으로 찜질하던 기억이 있으신가요? 멍은 일반적으로 외상이나 충격으로 인해 혈관이 손상되어 피가 새어 나온 후, 혈액이 주변 조직에 노출되면서 생기는 현상이에요. 이러한 충격은 피부와 연조직에 손상을 입히고, 작은 혈관들이 파열하여 피가 쌓이게 됩니다. 저는 놀이터에서 놀다가 떨어진 적이 있는데 구름 사라다리고 아시죠? 손을 다 켜서 세끼 손가락부터 손바닥이 보랏빛에 심하게는 검은 상태까지 된 적이 있는데요. 이처럼 외부적인 원인으로 부딪치면서 생기는 게 일반적입니다.
1. 다친 적이 없는 거 같은데 멍이 있다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외상 또는 충격에 의해 멍이 발생하는 게 일반적이다.라고 말했는데요. 혈관의 손상이 오면 혈관이 쌓여서 생기기도 하고 멍을 만든 부위에서 염증 반응이 발생해 멍의 크기가 확장되고 주위가 붉게 변하기도 합니다. 멍의 경우 며칠 동안 체내의 재생 및 세포 치유에 따라 멍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다친 기억이 없는데 반복적으로 멍이 발생하거나 코피, 잇몸 출혈, 혈뇨, 생리의 양 증가 등 같이 발병한다면 몸의 이상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2. 어떤 경우에 멍이 생길까요?
1. 혈액 응고 장애나 혈소판 기능 이상과 같은 혈액 관련 질환으로 인해 출혈이 쉽게 발생할 수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외상 없이도 멍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특정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혈관 내부의 손상으로 출혈을 유발할 수 있는데 심혈관 질환 혹은 뇌혈관 질환으로 아스피린 혹은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하면 혈소판의 기능이 억제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소염진통제(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의 경우에는 혈소판의 수와 기능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3. 피부 자체의 문제로 인해 멍과 비슷한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외선 노출로 인해 피부에 어두운 반점을 남길 수 있어요. 4. 간장 장애, 면역계 장애 등과 같은 내장 질환으로 인해 출혈 경향성이 증가하거나 조직 손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멍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3. 멍을 없애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멍이 생긴 부위에 얼음이나 찬 물로 찜질을 하는 방법으로 출혈을 줄이고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15~20분 반복적으로 해주면 좋습니다. 2. 혈액 쌓음으로 인한 멍은 약한 압박을 주어 풀어줄 수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너무 강한 압박은 추가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3. 멍 발생 후 48시간 이후부터는 열 찜질을 하면 좋으며 혈류를 증가시켜 치유를 촉진하고 흡수를 도와줍니다. 4. 항염증제(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등) 항염증 의약품을 사용하여 완화할 수 있습니다. 5. 보통의 경우는 자연적으로 치유되기 때문에 시간이 휴식과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치유 과정에 도움을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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